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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네이버의 새로운 5 GB 웹하드 서비스 - N Drive


  어제, 7 월 30일에 네이버는 새로운 웹하드 서비스인 N Drive 를 오픈 베타 출시하였다. 아마, 국내 대형 포탈 업체의 웹 하드 서비스로는 N Drive 가 최초인 듯 하다. 이미 Microsoft 에서 Skydrive 라는 이름으로 무려 용량을 25 GB 나 주고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느린 탓에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N Drive 의 경우, 그 속도가 Skydrive 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면
 

엄청 빠르군!


  비록 제가 무선 인터넷 (54Mps, 실제 속도는 이보다 훨씬 느림) 을 사용하지만 속도가 1.46MB/s 로 1 분이 채 안되어 용량 54 MB 짜리 파일을 올릴 수 있었다.

Skydrive 의 경우 위 그림의 빨간색 음영 처리 된 부분과 같이 업로드 파일 제한이 50MB 밖에 없었다.


 더욱이 Skydrive 와 비교되는 점은, 현재 까지 올릴 수 있는 파일의 용량 제한이 없다는 점이였다. (물론 나중에 사용자가 많아지만 바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네이버를 믿는다 :) ) 현재, Skydrive 와 정확하게 속도 비교를 하기 위해 파일을 올려볼 찰나, 'Skydrive' 의 경우 용량제한이 50MB 로 작았다. 다시 말해, Skydrive 는 전체 용량은 25GB 나 지원하지만 실제로 올릴 수 있는 파일 하나 당 크기가 50MB 미만이므로 거의 '눈가리고 아웅하기' 와 같은 수준이였다.

윈도우 탐색기 처럼 자유로운 파일 관리


  한 가지 놀라운 점은 파일들을 쉽게 드래그 앤 드롭하여 마치 윈도우 탐색기에서 작업하는 것 처럼 손쉬운 파일 관리가 가능하였다. 위 그림을 보게 되면 ***.txt 파일을 손쉽게 한 폴더 위 폴더로 마우스를 끌기만 하여 옮길 수 있었다.

불편한 Skydrive 의 파일 올리기 기능.


  게다가, Skydrive 와 더욱 비교되는 점은 파일을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Skydrive 의 경우 위 그림처럼 일일히 파일들을 올려야 한다. 이는 한 폴더에 파일이 굉장히 많다면 (예를 들어서 음악 파일들일 경우) 이를 일일히 지정해서 하나씩 올려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네이버 N Drive 의 경우,

손쉬운 파일 올리기


위와 같이 파일들을 하나로 드래그 하여 선택하면 모조리 자동으로 올려지므로 귀찮게 일일히 올려야 할 필요성이 사라진다. 정말로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네이버 이용자들을 위한 좋은 기능으로는 블로그나 카페에 있는 내용들도 쉽게 옮겨 올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이용할만한 웹하드 들이 많지 않아서 주로 속도가 '매우' 느린 외국 웹하드들을 이용하였는데 이렇게 대한민국 대표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웹하드를 지원해 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컴퓨터에 백업할 공간이 부족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여기다 백업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