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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nomy/Planets

당신은 한 번 이라도 지구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한 번 이라도 지구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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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인터넷이 있기 위해선 컴퓨터와 인터넷을 만든 수많은 공학자들의 노력이 뒷받혀 졌고 그 뒤에는 이런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의 노력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발전소가 있기 위해서는 부지가 있어야 하며 이런 부지를 공급해주는 것은 바로 지구이다. 게다가 이렇게 살아서 이 글을 보기위해선 공기가 필요한데 공기는 우리 인간이 만들어내지 않아도 지구에서 끊임없이 공급해주고 있다.
  그렇다. 이 모든 것이 존재하기 위해선 우리 지구가 반드시 뒷받힘되어야 한다. 내 노트북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플라스틱, 철 , 반도체 등 수 많은 물질은 우리가 생성한 것이 아닌 자연에서 채취한 광물들을 바탕으로 한 천연 및 합성 물질들이다.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 단백질, 지방 등 조차도, 지구의 보호가 근본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 땅에 생성될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면 지구는 참 고마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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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우리는 하루에 얼만큼이나 지구에 대해 생각할까? 5분? 아니 1분이라도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바쁜 현대사회서 지구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얼마나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는 개개인의 부모를 떠나 우리 전체의 부모인 존재인 것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지구가 없었더러면 우리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 했을 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인 우리 일생을 이렇게 안전한 행성(물론 지구는 수많은 소행성들 비롯한 많은 공격을 받고 있으니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작은 소행성들은 지구 대기권에 불타 사라지며,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의 소행성들은 지구에 정확히 맞을 확률은 거의 0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안전하다. 하지만 0은 아니다.) 에서 살 수 있게 해준 것이 설사 우리 부모들 보단 감사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1분이라도 생각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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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이 바로 지구다.


  아무리 효도르가 60억분의 1 의 사나이일지라도 60억 분의 1 보다 더 낮은 확률의 사나이 들이다. 우리 주위에 우주 공간을 둘러보자. 금성? 황산 구름이 두텁게 뒤덥혀 있으며 100기압에 온도는 500℃ 이다. 목성? 엄청난 양의 방사능과 발을 디딜 땅 조차 없다. 화성? 척박한 환경에 영하 수십도(최저 -60℃) 까지 떨어진다. 한편 우리는 온도가 비교적 20℃ 정도로 일정하고 자연 방사능은 거의 없으며 기압도 1기압 정도인 '천국' 같은 지구에 살고있다.
 한편, 최근 뉴스를 보자면 '지구' 와 비슷한 행성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조차도 그 행성의 공전주기가 2.5 일 정도로 항성과 너무 가까히 근접해 있어서 생물체가 살 확률은 희박할 정도이다. 만약 지구가 태양으로 조그만 더 근접했더라면 지금의 금성같은 처지가 되었었고, 조금만 더 멀리 있었더라면 지금의 화성같은 처지가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 지금의 이 정도 거리에 우연히 지구가 위치해있더라도 목성과 같은 거대 행성들이 주위에 없었더라면 아마 지금보다 소행성에 충돌할 확률이 더욱 더 높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목성과 같은 거대 행성들이 주위에 있으므로써, 그 것들의 중력이 소행성들을 끌어당겨서 소행성 충돌확률을 낮추어 주고 있다. 예를들어서 슈메이커-레비 혜성같은 경우 1994년 7월 16일 목성에 충돌했는데 이는 지구의 크기와 거의 맞먹는 먼지구름을 남겼다. 만약 이 혜성이 지구에 충돌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 글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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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지구 때문이라는 것인지를. 우리는 우리 자체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해준 이 지구를 '은혜를 복수로 갚는다' 처럼 오히려 손상시키고 있다. 단지 우리의 궁극적 욕망 때문에. 태초에 우리가 이 지구에 태어났을 때 에는 이 지구에는 이렇다할 주인은 없었다. 단지 개체들간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서 살아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의 지능의 발전에 따라서 서로 도와주던 생태계는 점점 인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었다. 마침내, 인간들의 지능이 최고점에 다다랐을 때, 지구는 우리 것 이였다.
  우리 인간은 광물을 사고 팔며, 동식물로 부터 식량을 얻으며 토지 거래 등을 통해 돈을 번다. ( 물론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이 있지만 그 것도 1차산업이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진행될 수 있지 1차 산업 없이는 불가능 하다. ) 그렇지만 누가 그 모든 자재들이 우리들이라는 법이 어딨을까? 기본적으로 토지는 자연 공동의 소유였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인간들이 '지구는 우리것' 이라는 주장을 합리화 시키고 자신의 영역으로 표시해 현재의 상거래행위까지 발전한 것이다. 만약 '지구 재판소' 가 존재하였다면 인간의 행위는 금지되었을 것이다.
  물론 광물에 경우 광물을 캐내서 우리가 상업적으로 이용될 정도의 가치를 지닐때 까지 제련하고 또 가공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만든 것' 이라는 주장을 펼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광물들이 자연에 존재하기 위해선 지구의 보호와 작용이 뒷받힘져야 한다. 예를들어서 다이아몬드를 만들기 위해선 수천℃ 의 수백 기압의 압력이 작용해 오랜 시간 후 만들어 지는데, 우리는 단지 다이아몬드를 캐내기 위한 돈과 그의 희귀성에 대한 가치만큼의 돈을 지불하지 지구의 노력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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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제부터 이 모든 것은 지구의 것이니 그만 두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살자 가 아니다. 단지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1분이라도 갖자는 것이다. 위 글을 읽어보면서 보았듯이 지구는 우리의 궁극적인 부모이다. 왜 우리는 우리의 부모들에게 효도는 하면서 우리 자체를 존재하게 해준 지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일까? 내가 권하는 것은 단지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을 파괴하지 말고... 와 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단지 하루에 한 번, 자기전에나 시간이 남을 때 지구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어떨까? 우리 모두가 지구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생각해주는 그날, 지구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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