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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이 있다면 여기엔 백괴사전이 있다 - u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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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피디아는 2001년에 지미 웨일즈에 의해 출범한 백과사전으로 다른 백과사전들과는 다르게 사용자들이 직접 문서를 편집하고 작성할 수 있는 백과사전이였다. 이 때문에 말도 많았고 문제도 많았던 위키피디아는 결국 현재 세계 각국의 언어로 서비스 되며 200만 개의 문서 ( 영문 버전 ) 을 자랑하고, 한국어로도 40000개 이상의 많은 문서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제일의 백과사전이다.

  하지만 이런 위키피디아의 야성과는 다르게 인터넷 한 편에서는 또다른 세력이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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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바로 백사전 , 즉 uncyclopedia 이다. 이는 영문판으로는 2005년 1월 5일에, 위키피디아를 패러디 한 것으로 조나단 홍에 의해서 출범되었다. 나는 처음에 백괴사전을 접했을 때, 이는 위키피디아의 자매프로젝트 인 줄 알았는데 이는 개별의 다른 백과사전으로 위키피디아를 똑같이 패러디해 여러가지의 자매프로젝트도 있다. 게다가 2006년 10월 부터는 한국어로도 서비스 되어 현재 1000 여개의 문서들이 있다.

  백괴사전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유머스럽고, 때로는 위키피디아나 다른 백과사전에서 결코 접할 수 없는 비밀 스러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위키피다아의 모토는

  The free encyclopedia
that anyone can edit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공짜 백과사전)
  이다. 그런데 유머스럽게도 백괴사전의 모토는

 The content-free encyclopedia that anyone can edit(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내용 없는 백과사전)
  이다. 대충 이 것만 보아도 백괴사전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위키피디아와 백괴사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의 내용에서 볼 수 있다.

  위키피디아에서 '커피' 를 검색하였을 때
 커피(영어: coffee)는 커피나무의 씨를 볶아 가루로 낸 것을 따뜻한 물로 우려내어 마시는 음료이다. 1년에 세계적으로 약 6천억 잔이 소비되며, 석유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다.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이 40~180밀리그램 정도 들어가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시켜 잠을 쫓으며, 뇌 속의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킨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구조가 비슷하여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의 민감도는 개인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백괴사전에서 '커피' 를 검색한다면
  커피는 대한게임국의 어른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품중 하나로, 어른들은 이 기호품을 애들이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못 먹게 하고, 어린이들이 먹을 커피를 어른들이 다 마시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몇몇 초딩들은 어른들에게 반기를 들었고, 어른들은 초딩들에게 에스프레소를 원샷하게 하였다. 그리고 초딩들은 절대로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아무튼 참 재미있는 사이트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 백괴사전 영문판에 보면 정말 웃긴 내용들이 많아서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백괴사전 주소 : http://uncyclo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