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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人物

헬렌켈러, 삼중고(三重苦)의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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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책이나, 위인전 전집을 사서 보면은 반드시 들어있는 사람은 그 숱한 위인들 중에서도 헬렌켈러가 빠질 수 없다. '삼중고의 선녀' 또는 '빛의 천사' 등으로 많은 이름으로 불려졌던 헬레켈러가 어떤사람이고, 누구인지 알아보자.

  헬렌켈러

 
( Helen Adams Keller,1880.6.27 ~ 1968.6.1 )




  헬렌켈러는 누구나 다 알듯이 앞을 볼 수 도, 듣을 수 도, 말할 수 도 없는 삼중고의 고통을 겪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태어난지 19개월 후에 열병을 앓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부모는 전국 방방곳곳을 찾아다니며 그녀의 병을 치료해 줄 사람을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도 그녀를 치료해 줄 수 없었고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한 가닥의 희망이 찾아왔으니, 바로 가정교사인 A.M 설리번 선생
님이였다. 그녀는 6살이 다 되도록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손으로 음식을 먹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닥치는 대로 던지는 마치 짐승 같았던 아이였다.
  그러나 설리번 선생님은 신중하고 끈기있는 자세로 하나 하나씩 완강히 교육에 거부하던 아이에게 단 하나의 남은 감각, 촉각을 이용하여 가르쳤다. 설리번 선생님은 그녀에게 단어를 손바닥에 써주는 방법으로 단어를 가르쳤는데, 그 후 그녀는 '물' 이라는 단어를 통하여 모든 사물에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놀랍게도 그 후 헬렌켈러는 그 모든 어려움을 딛고 1900년 하버드 대학교 레드칼리지에 입학해 세계최초의 대학교육을 받은 맹농아가 되었고, 1904년에는 우등생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후에 1906년에는 메사추세츠주 맹인구제과 위원에 임명되었고 1924년 부터는 미국 맹인협회에서도 관계하였다.
  그녀의 전 생에는 맹인 및 농아들을 위해서 헌신했으며  장애인 교육 및 사회 시설 등을 개선을 위한 모금운동과 장애인 구제 활동 (연설, 영화에 출연, 책 저술 등 ) 을 펼쳐 장애인을 위해 몸을 바쳤다. 그런 모든 헌신으로 헬렌켈러는 1963년에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훈장 과 자유에 매달을 받게되었다. 한 평생 장애인들을 위해 바쳤던 그녀의 모습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주었으며,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보여주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의 슬픔 속에 1968년에 생을 마감하는데, 그녀의 모습은 '빛의 천사' 요, '기적의 사람' 이였다.
 

노년의 헬렌켈러


 
헬렌켈러가 저술한 책들

『내 삶의 이야기』(1902)
『암흑 속에서 벗어나』(1913)
『나의 종교』(1927)
『신앙의 권유』(1940)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켈러의 명언들

1.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십시오.
2.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 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 로만 느낄 수 있다.
4.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5. 아름다움은 내부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빛이다.
6. 고통의 뒷맛이 없으면 진정한 쾌락은 거의 없다.
7.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 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8.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합니다.
9. 신은 용기있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여러분이 정말 불행할 때, 세상에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믿으십 시오. 여러분이 타인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한, 삶은 헛되지 않습니다.
10. 낙천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11. 교육의 최고의 성과는 관용이다.
12.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도 없다.



앤 설리반 - 설리반 선생님
( Anne Sullivan , 정식명칭은 Johanna Mansfield Sullivan Macy. 1866.4.14 ~ 1936.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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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대한 성인, 헬렌켈러를 만들게 힘은 바로 설리번 선생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녀의 부모는 1847년 아일랜드 감자 기근을 피해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결핵에 걸려있었다(그후 설리반에 8살일때 사망하였다.)  앤 설리번은 5살 때, 트라코마에 감염되었는데, 이 질병은 잘못하면 시각을 상실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였다. 그러나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에 다니면서 그녀는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 할 수 있었다. 1886년 그녀는 그 학교를 졸업하였고 그녀의 시력도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 때,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의 교장이였던 마이클 애나그너스는 그녀를 헬렌켈러의 교사로 위촉하였다. 이는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님을 만내게 해준 위대한 인연의 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