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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윈도우 7, 드디어 베일을 벗다.



  미국 전문 개발자 컨퍼런스 (PDC) 에서 28일 미국 시각으로 윈도우 7 (Windows 7) 을 공개하였다. 윈도우 개발을 총괄하는 스티븐 시놉스키(Steven Sinofsky)는 PDC 2008 에서 개발자들에게 Windows 7, Milestone 3 의 프리 베타 데모 버전 DVD 을 나누어주며 윈도우 7의 기능들을 시연하였다.


  PDC 2008 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업표시줄의 기본적인 디자인을 소개하였다. 현재 PDC 에서 소개된 작업표시줄은 윈도우 비스타의 작업표시줄과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일단 현재 비스타에서 지원되는 기능처럼 시작표시줄의 태스크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밑에 섬네일(Thumbnail) 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예를 들어서 인터넷 익스플로어 태스크에 마우스를 가져다 되면 모든 탭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Word 태스크에 마우스를 가져다 되면 작성중인 모든 문서들의 프리뷰를 볼 수 있다.


  또한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작업 표시줄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다면 점프 리스트(Jump List) 가 뜨며 이는 최근에 열었던 폴더나 파일, 또는 웹사이트 들을 바로 갈 수 있게 하여 용이성을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재생한다던지 최근 작성했던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연다든지 등의 행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작 표시줄을 사용자 입맛대로 바꿀 수 있게 하였다. 예를들어 사용자는 작업표시줄의 색깔이나 투명도 같은 것들을 조정 할 수 있게 되었다.



 
  TG Daily 에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윈도우 7의 Milestone 1 버전에서는 윈도우가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혼용에서 쓰는 것에대한 지원과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미디어 센터 (Windows Media Center) 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M1 버전의 다른 새로운 기능들로는 가젯들이 윈도우 탐색기 (Windows Explorer) 에 추가되었다는 점과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위한 가젯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시작 메뉴와 휴지통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마우스 만을 가져다 대면 볼 수 있으며 미디어 기능에 대한 행상과 XPS 필수팩이 통합되었고 계산기에 'Programmer' 와 'Statistics' 기능이 추가되어 계산기를 통해 수식 계산 및 통계 계산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어판에 새로운 항목들이 추가되었는데 예를 들자면, 가속기(Accelerators), 클리어타입 텍스트 다듬기 (ClearType Text Tuner), 복구 (Recovery), 문제해결도우미(Troubleshooting), 윈도우 도움말 센터(Windows Solution Center) 등이다.


  TG Daily 에 말에 따르면 M2 에서는 윈도우 비스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시작 메뉴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몇몇 직원들에 의해 유출된 빌드 M3 의 스크린샷에서는 Office 2007 에서 사용되었던 리본 인터페이스가 기본 프로그램들에게도 적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전의 비스타에서 포함되었던 Calender, Contacts, Mail, Meeting Space, Movie Maker, Photo Gallery 와 같은 기본 프로그램들이 빠져 있으며 그 대신 Windows Live 에서 다운 가능하다고 한다.

  윈도우 7 의 베타 버전 발표일은 2009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식적인 발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2010년 상반기나 2009년 후반기로 예상되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