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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GTA IV (GTA 4) 가 유출되다?


   GTA IV 정식 발매일을 2일 앞둔 가운데 이미 외국 토렌트 사이트에는 GTA IV 파일이 떠돌기 시작하였다. 미국의 저명한 토렌트 사이트 isohunt 에 검색된 결과 여러개의 결과물이 떠돌아 다녔다. 이미 예전에 GTA IV 발매가 되기 몇 주 전에 페이크 파일이 나돌아 다녀서 다운로더들은 조금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 토렌트 사이트와 TPB,  isohunt 에 올려진 GTA IV 파일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 파일을 올린 게시자는 절대 페이크 파일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은 이미지 파일 주소를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이 파일이 스웨덴에서  가져왔다며 lang.ini 파일의 내용에 따르면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및 일본어가 지원된다고 한다. 정말 위 주소대로 들어가보면 GTA IV 의 실행파일로 추정되는 파일의 스샷들이 있다.
  그 이미지 파일의 주소들은 다음과 같다.
http://img66.imageshack.us/my.php?image=fucktardwt8.jpg
http://img66.imageshack.us/my.php?image=installationnl2.jpg
http://img74.imageshack.us/my.php?image=mapak2.jpg


  우리나라 토렌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파일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한 논쟁이 불을 불붙었는데
었은데 위 토렌트 파일의 원 주소 http://thepiratebay.org/torrent/4544939 에는20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며 열띈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코멘트 대부분을 보자면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설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위 그림에서도 보듯이 Hellvamp 라는 사람이 게임이 실행됨을 주장하고 있고, 그 밑의 ShnurMGN, Maikkan 등의 사람들이 이를 뒷받쳐주고 있다. 만약 이 파일이 훼이크였다면 금세 훼이크라는 댓글이 달렸을 뿐더러 사람들이 장난친다고 해도 적어도 한 명은 안된다고 했을 터이다.


  한국 토렌트 사이트에서도 열띈 논쟁이 펼쳐졌으며  현재 의견은 이 파일이 사실이라는데에 점차 기울어져가는 듯 하다. 그러나, 아직 시더가 50명이 약간 넘는 수준이고 외국 시더들과 거리를 고려해보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운 받았을 확률은 극히 적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만약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사람이라도 다운 받았다면 지금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난 광랜의 위력을 자랑하며 수백명의 사람들에세 엄청난 속도로 시딩하고 있었을 것이다 :)
  그러나 위의 당사자가 올린 토렌트의 피어는 3만명이 넘어갔으며 시더는 약 50명 가량 되지만 현재 내 컴퓨터 상에서는 시더와 한 명도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45%를 넘기지 못하고 멈춘 상태이다. 50명의 시더들이 양심이 있더라면 하루빨리 시딩을 지속했으면 한다.

  물론 아직 정확히 검증은 되지 않았으나 일단 DVD 1을 받은 피어들의 말에 따르면 실행이 된다고 한다. (인스톨 화면이 보여진다고들 한다)


  현재 진위여부가 정확하게 판명되지 않는 크랙이 인터넷을 통해 나돌아 다니고 있는데 정확히 진위여부가 파악되기 전 까지 다운 받지 않는 것이 컴퓨터 보안상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직까지 한국 사람으로는 다 다운 받은 사람이 없을 듯 하며 위 스크린샷의 마스체란 님도 아마 거짓말일듯 하다.

  DC 인사이드에서는 자신이 GTA 4 를 깔았다며 여러가지 인증샷들이 올라와 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스샷들이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 사진들이 모두 손쉽게 조작될 수 있는 합성사진이라는데 에는 여부가 없다. 특히나 위 사진에서는 위 사진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참조해 보자면 초반부터 저런 옷을 입을 수 없고 , 또 저런 곳을 처음 부터 갈 수 없다는 점에 따르면 조작한 것이 거의 분명하다. 실제로 설사 다운받자마자 미션을 클리어했다고 해도 그 짧은 시간에 저정도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도 실제로 게임 플레이하는 모습 같으나, 사실 GTA IV 의 스샷을 전체화면으로 띄어놓고 사진기로 찍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위 토렌트 파일이 사실이라는데에 의견이 변함이 없으며 물론 파일이 훼일크 일지언정 앞으로 2일, 이제 1일 만 더 참으면 되니 별로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아무튼 GTA 4 가 많이 기대된다. 놀랍던 점은 GTA 4 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하다는 점이다. 솔직히 말해서 게임이 재미가 없다면 훼이크 파일일 수 도 있다는 엄청난 압박에도 불구하고 다운을 위해 수 만명이 달려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GTA 4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