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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헷갈리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바로잡기

  많은 사람들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심지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참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과 각각의 특색을 정확하게 짚어나가 보자.

  사회주의 ( Socialism )
 
  대중적 세력들이 권력을 통제하는 사회, 즉 생산수단을 통제하는 사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핵심 이념으로 갖는 사상이다. 마르크스에 말에 따르면, 몇 몇 안되는 거대 자본가들이 많은 부를 차지하고 좀더 성능 좋은 기계를 도입함으로써 많은 노동자들을 실직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므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혁명을 일으켜서 노동자들이 독재를 하게 된다. 그들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지만 노동에 따른 부를 분배해 소득의 차이가 생기기는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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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 마르크스


  사회주의자들에 말에 따르면,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통한 평등을 주장했는데, 이 생산수단의 공유가 사회주의의 가장 돋보이는 특성이다. 사회주의는 당시 몇몇 거대 자본가들에게만 축척되고 별로 돈이 없었던 민중들의 마음을 꿰뚤어 보아 유럽전역에 퍼져 다양한 형태 (전체주의, 공산주의, 민주사회주의) 등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회주의는 국가가 모든 생산기반을 통제하므로 개인의 빈부격차가 줄어들고 효율적 경제관리가 일어나지만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고 성장이 느리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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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쿠바의 사회주의자



  공산주의 ( Communism )

  라틴어의 공유재산을 뜻하는 'Commune' 에 말에서 따온 말이다. 즉, 자신의 개인소유인 사요재산을 철폐하고 모든 재산을 공동소유하는 사회제도를 의미한다. 공산주의 이 사상 자체는 19세기 유럽에 산업화와 함께 논의되었던 사회주의 이후의 사회이다. 사회주의의 경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적 풍요가 찾아오면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평등한 댓가를 받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대우를 받는 다른 것이다. 즉,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와 달리 생산기반만 공유화하는 것이 아니라, 분배에 있어서 까지 공유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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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공산당의 국기


 그렇다면 최초의 공산주의는 어디서 일어났을까? 많은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사회주의와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 것은 틀렸다. 정확히 말해서는 사회주의로 부터 파생된 형태이다. 19세기 후반에, 전 유럽에 퍼진 사회당의 결성은 단지 기존 자본주의를 '개량' 한 것에 그쳤다.   러시아 사회민주주의노동당은 다른 사회당들과는 달랐다. 당내 한 분파인 볼셰비키파 (러시아 사회민주주의노동당의 정통파) 가 레닌의 지휘 하에 1917년 혁명을 일으켜 임시정부를 몰아내고 국가를 장악한 것이다. 그 후 1918년에 당은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것이 바로 '소련 공산당' 인 것이다. 그 후에도 많은 나라들이 공산주의를 채택했는데, 아직까지도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있는 나라들은 쿠바, 베트남, 북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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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하지만 공산주의에서는 그 자체에 모순적으로 문제점이 내포되어있다. 만약에, 갑은 50 만큼 일하고 을은 100 만큼 일했지만 둘 다 똑같이 100 만큼 받는 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불평등이 되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일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감시해야 하며, 또 감시하는 사람들도 다른 더 높은 지위에서 감시하는 사람들이 계속 감시하게 되어 결국에는 나라의 우두머리들이 권력을 남용하게 되는 부작용 까지 생기는 것이다.(북한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완벽에 가까운 평등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거의 무한대의 경제적 뒷받힘이 있어야 하지만, 그 역시 불가능하여 실현 불가능한 이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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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중국의 공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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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결론적으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회주의란, 국가가 생산기반만 통제하는 것이다.
공산주의란, 국가가 생산기반과 분배를 모두 통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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